(사)대한견·주관절의학회 회장 인사말
존경하는 (사)대한견·주관절의학회원 여러분
이제는 COVID-19이라는 말조차 꺼내기가 지겨울 정도로 우리들의 일상 생활들이 지쳐가고 있고, 여러가지
사회적인 이슈들로 답답한 나날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COVID-19이 처음 창궐하기 시작한 2월에만 하더라도, (사)대한견·주관절의학회의 추계학술대회까지 그 영향 하에서 조심하고 제한을
받을까 생각했지만, 아시다시피 현실이 이런 상황이다 보니, COVID-19과 더불어 살아야하는 New Normal의 삶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요즘이 아닌가 합니다.
(사)대한견·주관절의학회는 이러한 COVID-19 Pandemic 시기에도 나름 여러 일들을 진행시키면서
2020년 가을까지 보내고 있습니다만, 춘계국제학술대회 및 대한정형외과초음파학회/대한정형외과의사회와의 합동 심포지엄이 모두 취소되고, 비록 온라인이기는 하지만 추계학술대회가 저희
(사)대한견·주관절의학회의 올해 첫 공식 행사가 되었습니다. 축하하기도 ‘웃픈’ 현실이지만, 이
(사)대한견·주관절의학회 추계학술대회는 나름대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 학술대회입니다. 첫번째는, 학회가 사단법인으로 재탄생한 후 처음으로 가지는 학술대회라는 점입니다.
춘계국제학술대회와는 성격이 다르기는 하지만, 회원이 주인인 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발한 학술대회가, 학술적으로 그리고 재정적으로도 내실을 기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다는 것
입니다. 두번째로는, 기존의 경기서부·인천 지회가, 강원·경기남부 연구회와 뜻을 합해서, 경기·인천·강원 지회를 창설하여 이 추계학회를 준비하였다는 것입니다. 넓은 지역에 많은 회원들이
활동을 하시기에 서로 모여서 정보를 교환하고 친분을 쌓아가기 힘든 상황이었지만, 새로운 경기·인천·강원 지회가 창설됨으로써, 작게는 경기 서부, 인천, 강원, 경기 남부의 회원들이 기존의
학술적 교류를 지속하면서, 정기적으로 경기·인천·강원 지회원의 하나로서 활동하고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근거 및 장이 마련되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며, 큰 사단법인 하에 이제야
비로서 모든 지회가 자리 잡아 하나의 유기적인 관계를 맺을 수 있다는 점이 이번 추계학술대회의 또다른 중요한 의미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학술대회 내용 역시, 경기·인천·강원 지회원들이 최신의 지견과 정보를 나눌 수 있는 알찬 내용으로
꾸몄습니다. COVID-19에 눌려있던 학문적 욕구와 지식에 대한 갈망을, 이번 학술대회에서 맘껏 푸시고, 비록 온라인 상이지만 오랜만에 만나는 회원들과도 즐거운 재회의 시간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사)대한견·주관절의학회 회장 오 주 한
(사)대한견·주관절의학회 추계학술대회 준비 위원장 인사말
존경하는 견·주관절학회 회원님들께
New normal vs 그리움과 갈증. 2020년 내내 우리를 힘들게 하고 있는 COVID-19는 “New Normal”이라고 불릴 만큼 우리의 삶에 짧은 기간에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고 학회 행사도 예년과 많이 달라지게 만들고 있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1주일이 멀다 하고 학회에서 견주관절학회 회원님들을 가족들보다 더 자주 보다가 이제는 예전의 그러한 일들이 즐거운 추억으로 회상이 되면서 어떻게 지내지 잘 지내고 있겠지 하면서 궁금함과 그리움이 쌓이게 하고 있습니다.
갈증도 심해지고 있습니다. 많은 학회와 심포지움, 세미나 등을 다니면서 따로 공부하지 않아도 저절로 최신 지견에 대해서 새로 알게 되고 평소에 부족했던 부분을 깨우치게 했던 것들이 이제는 나날이 발전해가는 견주관절 관련 지식들에 대한 갈증으로 지속되고 있습니다. 물론 스스로 공부해야 하고 학회 모임이 많이 없어져서 개인 시간을 즐길수 있는 좋은 점도 있기는 합니다.
2020년 견주관절 추계학술대회는 기존에 있었던 경기 서부/인천, 경기 남부, 강원 연구회가 통합하여 학회를 주최하고 추계학술대회 이후에 경기인천강원 지회가 새로 출범하게 됩니다. 그리고 COVID-19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학회 프로그램도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것에 맞추어서 형식을 단순화하면서도 알찬 강의와 토론이 진행될수 있게 준비하였습니다. 최신 지견과 여전히 중요하고 꼭 알아야 하는 내용들에 대해서 경험이 많고 지식이 풍부한 연자분들과 좌장님들이 강의와 토론을 진행하실 예정입니다
이번 추계학술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많이 도와주시고 애쓰시고 있는 경기, 인천, 강원 지역 지회 임원진들과 견주관절 학회 임원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좋은 강의를 해주시고 좌장으로 수고하시는 회원님들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비록 온라인으로 개최되어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올 한해 내내 느꼈던 그리움과 갈증이 많이 해소될 수 있도록 추계학회에 많은 성원과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사)대한견·주관절의학회 추계학술대회 준비위원장 박 정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