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체의 모든 관절이 그렇지만 어깨는 그 중에서도 운동량이 많은 관절에 속합니다. 동시에 운동 범위가 가장 넓기도 한데, 특히 삼각형 구조의 견갑골에 끼워진 반구 형태의 상완골골두는 거의 모든 방향으로 움직이는 반면 그만큼 불안정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어깨를 부딪쳐 다치거나 팔을 짚고 넘어지는 등 일상생활 중 흔하게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나, 운동 중 공을 무리하게 던질 때, 팔을 머리 위로 휘두르는 동작을 반복할 때 공통적으로 주의해야 할 어깨 질환이 있습니다. 어깨뼈 가장자리를 둑처럼 둘러싸고 있는 섬유질의 위쪽 연골인 상부관절와순이 파열되는 것입니다. 정확한 질환명은 상부관절와순파열인데, 무릎 관절의 충격을 흡수해주는 반월상연골판처럼 뼈에 느슨하게 부착돼 있어서 위의 동작 중 쉽게 손상됩니다.
이 질환은 진단이 어렵습니다. 질환 특유의 증상이나 진찰 소견이 없고, 어깨 관절 앞쪽 부분의 불안정성이나 어깨 힘줄(회전 근 개) 질환 등 다른 질환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오래되는 어깨통증이 있을 경우에는 정밀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슬랩병변을 확진하기 위해서는 관절내시경으로 알 수 있으며, 관절경에서 보이는 형태에 따라 치료가 달라지게 됩니다.
제1형의 경우에는 단순의 변병의변ㅇ녀부를 단순히 절제하면 되지만 제2형의 경우에는 파열된 병변을 실이 달린 도구를 이용해 원래의 모습으로 봉합해주어야 합니다.

약 3주간 간단한 보조기를 착용하고 등장성 운동과 진자 운동을 하게 됩니다. 3주후부터는 수동적 관절운동을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