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학회원 여러분
COVID-19 창궐 시기에 2년째 회장을 하게 된 오주한 입니다.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시간들을 지내시는 여러분들의 가정과 직장에 항상 평안과 건강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올 초에 시작된 COVID-19 crisis 상황이 지금 이 순간까지 우리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예상하기는 쉽지 않았지만, 현실적으로는 우리의 많은 일상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처음 시도로서 기대가 컸었던 2020년 춘계 국제학회는 취소하여 내년에 다시 개최하기로 하였고, 저 역시 1년 더 우리 학회의 회장으로 역할을 지속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매년 진행했던, 지역별 그리고 대학별 심포지엄들은 모두 취소가 되는 사태가 속출하였으며, 크고 작은 모임과 회의들도 화상회의로 대치되는 등, 아시다시피 많은 일상의 일들이 New-Normal의 시기에 맞도록 변형되고 적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장에도 꽃은 피고 찬 겨울의 끝에 따뜻한 봄 기운이 느껴지듯, 저희 학회는 그 동안 나름대로 많은 일들을 진행했고 무엇인가를 이루었으며, 우리들의 여러 생활과 학회 활동도 뭔가 새로운 움직임으로 새 시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사건 중 하나는 사단법인으로의 재탄생이라고 생각합니다. 법인 TFT의 노력으로 저희 학회는 2020년 2월 6일 "사단법인 대한견·주관절의학회"로 새로운 탄생을 하게 되었습니다. 정형외과 및 관련학회에서는 최초로 법인 형태의 학회로 발전하게 되었으며, 바로 학회원 여러분들이 주인인 단체로 거듭 태어나게 된 것을 의미합니다. 6월 30일에는 기재부로부터 지정기부금신청단체로 승인을 받음으로써, 여러 가지 제한되었던 학회 활동을 보다 본격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학회와 학회원 간의 보다 긴밀하고 밀접한 관계, 자유로운 학술활동과 기업과의 연계, 일반 국민들과의 학술적 소통과 봉사 등, 새 시대에 걸맞은 사단법인 대한견·주관절의학회 활동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동참을 다시 한번 부탁 드리겠습니다.
아울러, 새로운 정회원 제도가 시작되었음을 알립니다. 제도개선위원회에서는 우리 사단법인 의학회의 상황에 맞도록 새로운 정회원 규정을 공포하였고, 매년 기준에 맞는 정회원을 선발하여 그분들에게 그에 상응하는 적절한 Honor를 드리며, 정회원분들도 사단법인 의학회에 그들의 의무를 충실히 수행하게 하는 환경을 만들어서, 사단법인 의학회가 보다 긍정적이고 순기능의 역할을 하는 단체로 발전하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한국 Travelling fellowship 제도도 연초에 무사히 첫 travelling을 마쳤고, 많은 기대에 부응하듯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2기 travelling을 준비 중입니다. 세계적인 어깨 명의들이 국내에 계시고 우리 사단법인 대한견·주관절의학회 회원이시기에, 이러한 국내 travelling fellowship의 도입은, 여러 사정으로 국내 전임의 과정을 이수하지 못했거나 외국 travelling fellowship을 경험하지 못한 우리 회원들에게 본인들의 식견을 upgrade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학술위원회는 국제학회의 개최 무산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학회에서 주관하던 나머지 학술활동은 계획대로 시행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2019년에 대한정형외과의사회와 처음 시작했던 관련학회와의 합동 심포지엄은, 올해는 9월 6일 대한정형외과초음파학회와 합동 심포지엄 형태로 개최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11월 7일에는 사단법인 대한견·주관절의학회 추계학술대회가, 발전적 합체를 한 경기-강원 지회의 주최로 열릴 것이고, 12월 20일에는 예년처럼 전공의와 전문의들을 위한 연수강좌를 개최하도록 하겠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올해 미처 개최하지 못했던 국제학회를 내년 2021년 3월 26일-27일 개최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새로 출범한 국제위원회에서는 각종 해외 travelling fellowship 제도를 개선하기 위하여 검토 중이고, 새롭게 미국 ASES 회원들이 한국에서 travelling fellow를 하는 방안은 미국 ASES와 적극 검토 중입니다. 아울러, Periprosthetic Joint Infection Management에 대한 Handbook을 번역하여 곧 회원 여러분들이 진료에서 사용하실 수 있게 준비하였습니다. 보험위원회에서는 꾸준히 우리의 진료 환경이 보다 상식적인 진료 환경이 되도록 여러 일들을 계속 진행하였고, 홍보위원회에서 만든 이번 호 견·주관절 다이제스트에도 실리겠지만, 기존 수술 수가의 정리, 중증도 향상을 위한 노력, 각종 비급여 수가의 개선 등 중·단기 대책들을 세워 노력하고 있으며, 심평원 심사자들과의 소통을 통하여 보다 합리적인 심사가 될 수 있도록 저희들도 노력 중입니다. 모 학회의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한 시점 이기도 합니다. 전산위원회는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하여 곧 Grand Open을 할 예정이며, 홍보위원회와 같이 운동치료 동영상을 제작 완료하여, 학회원 여러분들이 진료에 바로 사용하실 수 있도록 제공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편집위원회에서는 SCI 등재를 위한 머나먼 여정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많은 투고와 성원을 지속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 드리며, 이번에 MOU ceremony는 못했지만, 기초연구위원회에서는 미국의 Thay Q Lee 선생님의 Orthopaedic Biomechanical Laboratory와의 KSES Official Biomechanical Lab.에서의 여러분들의 기초 실험을 유치하기 위하여 제반 준비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사단법인 대한견·주관절의학회 회원 여러분!!
시기는 힘들고, 모든 활동이 위축되며, 익숙하지 않은 여러 일상 속에서도, 사단법인 대한견·주관절의학회는 꾸준히 다음 시대를 준비하고 학회의 발전과 여러분들의 권익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7월 말 대한정형외과 춘계학술대회가 무사히 안전하게 개최되고, 국가적인 방역 시스템도 안정화되어 추가적인 감염 사태가 잦아들기를 기도하며, 장마와 무더위가 지나가면서, 우리 회원님들도 편하고 자유롭게 서로 만나서 악수하고 인사하는, 어제와 같은 날들이 다시 오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건강하십시오
사단법인 대한견·주관절의학회장 오주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