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lications Related to Latarjet Shoulder Procedure: A Systematic Review”
(American Journal of Sports Medicine, 2023년 2월호)
대한견주관절의학회 2024년 임상부분 학술상을 받게 되어 무한한 영광입니다. 학술상을 선정해주신 노규철 학회장님 및 학술위원회원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3년 American
Journal of Sports Medicine 2월호에 게재된 본 논문은 견관절 전방 불안정성에 대해 Latarjet 수술 후 발생한 결과를 보고한 35개 논문들을 분석한 체계적 고찰 논문입니다. 간단히 요약하면
견관절 전방 불안성 환자에서 Latarjet 술식을 시행받은 2560예를 분석한 결과, 전체 합병증 발생율은 16.1%였고, 재수술율은 2.6%로 나타났습니다. 그 중 수술 중에 발생한 합병증은 3.4%로,
신경 손상이 1.9%, 의인성 골절이 1.0%, 그 외 1.0% 이하에서 나사못 문제, 혈관손상 등의 합병증이 발생하였습니다. 수술 후 발생한 합병증은 6.5%로, 불유합이 1.3%로 가장 흔하였으며 이식골과
고정물과 관련된 합병증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불안정성과 관련된 합병증으로는 6.2%로, 불안감 검사 양성이 2.9%, 재탈구가 1.5%, 불안정성 재발로 진단된 경우가 1.0%로 나타났습니다. 수술 방법에
따른 합병증을 분석한 결과 관절경적 Latarjet 술식이 개방적 Latarjet 술식에 비해 수술 중 합병증 (5.0% vs 2.9%)의 빈도는 높았으나, 불안정성과 관련된 합병증 (3.1% vs 7.2%)은 낮은
빈도를 보였습니다.
전방 불안정성 수술에 대한 전세계적인 추세를 보면, 관절와 또는 상완골두의 골소실이 심하지 않은 경우는 관절경적 Bankart 봉합술이 최선의 치료법이라는 데는 큰 이견이 없습니다. 그러나 최근
논문들에 따르면 관절경적 Bankart 봉합술 후 10년 이상의 장기 추시 결과에서 30% 이상의 높은 재발율을 보고하고 있습니다. 술 후 재발율을 줄이기 위해 유럽을 중심으로 전방 불안정성의 일차
치료법으로 Latarjet 술식을 선택하는 추세입니다. 수술 방법의 선택에 있어서 여러가지 고려되어야 할 사항들이 있지만, 서구와 우리나라를 비교할 때 인종, 술자의 선호도, 오구돌기의 해부학적
구조 차이 등이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술자들의 숙련된 관절경 술기, 술 후 재발을 일으키기 쉬운 운동들을 제한하는 의사 제안에 대한 환자들의 순응도가 높기 때문에 관절경적
Bankart 봉합술이 최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일차 치료법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에 비해 Latarjet 술식은 관절와 골결손이 심한 경우나 관절경적 Bankart 봉합술 후 재발한 경우에
이차 수술법으로서 사용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안 계통의 인종에서는 서양인에 비해 오구돌기의 크기가 작다는 점도 Latarjet 술식을 보편화 되지 않은 하나의 이유일 수 있습니다.
본 연구를 통해 관절와 골결손이 심한 전방 불안정성의 치료법으로서 Latarjet 술식은 술 후 재발율을 줄일 수 있는 좋은 수술법이지만, 다른 수술법에 비해 높은 합병증 발생율을 보이다는
점을 고려할 때 수술 시 세심한 술기가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